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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내 52곳 공격, 52곳의 의미는? : 이슬람 혁명/이란혁명/미국인 인질사건 최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명령으로 이란의 혁명수비대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가 암살되었습니다. 이에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마네이는 미국이 아끼는 곳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피의 복수를 선언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반격을 한다면 이란 문화에 아주 높은 수준의 중요한 곳 52곳을 매우 신속하고 심각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52곳의 의미는 이란이 오랫동안 인질로 잡아두었던 52명의 미국인 숫자를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의 미국인 52명 인질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79년 이슬람혁명이라고도 하는 이란혁명이 일어나기 이전의 이란의 정치체제는 팔라비왕조가 군림하는 사실상의 전제군주정이였습니다. 팔라비 왕은 현재의 정치제제를 유지하기위해 이란의.. 더보기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폴버니언 작전 6.25전쟁이 휴전선언 이후 최초로 대한민국을 준전시상태까지 이끌었던 1976년 8월 18일에 일어난 전세계가 경악한 사건 8.18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76년 8월 18일 당시 남북간의 확실한 경계선이 없던 공동경비구역에서 UN군은 돌아오지않는다리 근처 미루나무가지에 북한군 초소가 가려져 경계 시야확보가 어렵다는 구실로 미루나무를 제거하기로합니다. 작업을 시작하려는 찰나 북한군 경비병이 UN군에게 다가와 이의제기를하며 작업을 중단시키자 나무를 제거하는대신 가지만 치는것으로 작업을 변경합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북한군 경비병이 다시돌아와 가지치기 작업도 이의를 제기하자 가지만 치는 작업이라고 설명하고 북한군도 수긍하여 작업은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몇시간후 북한의 박.. 더보기
LA흑인폭동 그리고 한인들의 저항(ROOFTOP KOREANS) 1991년 미국의 한 뉴스에서 충격적인 상황이 보도됩니다. 바로 백인경찰 4명이 한명의 흑인을 둘러싸고 발로밟고 몽둥이로 때리며 과하게 폭력을 행사하여 진압하고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왜 경찰들은 이 흑인을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구타하고 있었을까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사건의 당사자인 로드니킹은 당시 현대자동차의 흰색 엑셀을 타고 185km/h의 과속을 하며 도로를 주행하다가 경찰에게 적발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이전의 범죄로 인해 가석방된 상태였던 로드니킹은 경찰에게 과속으로 적발되면 벌금형이 아닌 곧장 실형을 살아야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도망가게 되었고 붙잡히고 나서도 경찰에게 필사적이고 위협적으로 저항하게 되었죠 이런 로드니킹의 강한 반발에 의구심이 든 경찰은 로드니킹이 마약을 했거나 소지하였다고 판.. 더보기
자원의 축복을 계획없이 탕진한 비극적인 결과. 나우루 공화국 남태평양 적도 바로아래의 작은 섬나라 나우루공화국. (국기가 적도 밑의 국가를 표현합니다) 이 나라는 인간이 풍부한 자원으로 인해 누릴 수 있는 천국과 한정된 자원을 계획없이 사용한 비극적인 결말의 양단을 단기간에 보여주는 좋은 예시의 국가입니다. 나우루공화국은 1980년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어갔습니다. 2018년 현재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9891달러이고 미국이 80년대 중반까지 1만 달러대였던것과 비교해보면 엄청난 부자나라였던 것입니다. 면적 21㎢의 세상에서 세 번째로 작은 이 섬나라는 어떻게 이런 부유국이 되었을까요? 나우루 공화국의 국토인 이 섬은 오랜 세월동안 새들의 똥이 산호층과 배합되어 이루어진 인광석이 풍부한 섬입니다. 이 인광석은 비료나 화약의 필수적인 원료였는.. 더보기
일본의 잔인한 영아살해 풍습 "마비키" 요즘 우리 사회에서도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원치 않는 임신이라는 이유로 몰래 불법적인 낙태를 행하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고 아직도 낙태에 대하여 합법으로 해야할지 살인으로 규정하고 불법으로 해야 할지 찬성과 반대 여론이 뜨겁습니다. 17세기 에도막부시대부터 비교적 최근인 20세기까지 일본에서는 원치않는 임신과 빈곤한 삶을 이유로 한 잔혹한 풍습이 있었는데요 바로 "마비키" 입니다. 마비키란 일본어로 본래 "솎아내다" 라는 뜻이지만 "생활고로 아이를 죽이던 풍습"을 나타내는 말로도 쓰이게 되는데 키울 아이만 남겨두고 나머지 아이는 솎아내어 죽인다는 잔인한 풍습을 말합니다. 에도 말기 시대의 농학자 사토 노부히로의 저서 "草木六部耕種法" 나 "경제 요록"에 의하면 "出羽奥州와 奥州(현재의 동북지방)에서 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