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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폴버니언 작전

 

6.25전쟁이 휴전선언 이후 최초로 대한민국을 준전시상태까지 이끌었던

1976년 8월 18일에 일어난 전세계가 경악한 사건

8.18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76년 8월 18일 당시 남북간의 확실한 경계선이 없던 공동경비구역에서 UN군은 돌아오지않는다리 근처 미루나무가지에

북한군 초소가 가려져 경계 시야확보가 어렵다는 구실로

미루나무를 제거하기로합니다.

 

작업을 시작하려는 찰나 북한군 경비병이

 UN군에게 다가와 이의제기를하며

작업을 중단시키자 나무를 제거하는대신

 가지만 치는것으로 작업을 변경합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북한군 경비병이 다시돌아와

가지치기 작업도 이의를 제기하자 가지만 치는 작업이라고 설명하고

북한군도 수긍하여 작업은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몇시간후 북한의 박철 중위가 병력을 이끌고 다가옴으로써

사건의 전개는 달라지게 됩니다.

박철 중위는 작업을 지휘하는 보나파스 대위에게

 "당장 작업을 중지하라, 응하지 않을 경우 죽이겠다"고 위협을 가합니다.

 

보나파스 대위는 이 말을 무시하고 계속 작업을 하였고

 이에 박철 중위는 북한군 병력에게 보나파스를 죽이라고 명령하여

이 사건으로 미군출신 UN군 아서 보나파스 대위와 마크 배럿 중위가

현장에서 처참하게 살해 당합니다.

 

당시 일본에 잠시 머무르고 있었던 미 육군대장 리처드 스틸웰 장군

이 사건을 듣고 즉시 박정희 대통령을 만나 데프콘3를 발동하겠다고 결정지었고

 

 미국 정부와 당시 포드 대통령도 베트남전 미국패배의 부끄러움을 씻기위해서라도 더이상 아시아의 공산주의자들에게 당하고만 있을수 없다며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춥니다.

 

 

 

당시 대한민국의 박정희 대통령도 북한의 행위를 듣고

"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다, 당장 내 철모와 군화를 가져와라"라고 말을 하며

특전사 제 1공수특전여단의 죽음을 불사한 64명의 결사대를 조직하여

 북한 도발 응징을 위한 각오를 다집니다.

 

하지만 미루나무 사건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자칫 소련과 중국의 개입으로 인한 세계3차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으므로

 

미국은 북한에게 미루나무를 제거하기로 통보하고

미루나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북한군의 도발이 발생했을시 전쟁에 돌입하기로하는

"폴버니언 작전"을 계획합니다.

 

 

 

미국은 엄청난 규모의 병력을 한반도에 투입 배치합니다.

 

-핵미사일 탑재가능한 F-111기 20여대 대구비행장 전진배치

 

-전략폭격기 3대 괌에서 발진

 

-일본 오키나와 공군기지의 F-4 24대 발진

 

-미해군 7함대, 미드웨이급 항공모함과 순양함 5척 서해안 대기

 

-공병전차의 자유의 다리 조준, 미 공병부대 임진강 도하 준비

 

-한미연합군 보병부대와 자주포 대기

 

북한의 남하시 대응작전계획까지 모두 수립하여 완벽 대기를 시킵니다.

 

당시 미국과 화해 분위기였던 중국,소련은

북한의 이해할수 없는 미친 도발에

 북한을 위한 어떠한 지지성명도 표하지 않았으며

김일성은 공포에 사로잡힙니다.

 

작전개시일 미군과 국군 특전사 병력의 경계아래

북한의 아무런 도발없이 미루나무는 전기톱으로 완벽제거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미군의 계획에 없는 국군 특전사의 돌발행위가 일어나는데

국군 특전사는 숨겨놓았던 총기를 조립해 북한군 초소로 뛰어들어가

초소를 파괴하는 행동을 일으킵니다. 

 

나중에 국군의 이 돌발행위는 박정희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을 이끌어내

 

전쟁을 일으켜 진격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김일성은 도끼만행사건에 대한 유감을 표했고

사건의 전말은 김정일의 지시로 발생된 것으로 후에 밝혀졌으며

 

이후 공동경비구역의 남한과 북한의 경계가

콘크리트로 뚜렷히 구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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