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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고래한테 잡아먹혔다가 살아남은 남자, 요나이야기,피노키오이야기

 

성경에서 요나의 이야기와 피노키오 이야기에서처럼

고래뱃속에 들어갔다가 살아남았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건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사건의 주인공은 레이너 쉼프씨였는데요.

 레이너 쉼프씨는 15년간 다이버로 활동한 베테랑 다이버였습니다.

 

 이날도 포트엘리자베스항 근처에서 동료들과 함께 평화로운 스노쿨링을 하며

정어리떼 촬영에 심열을 기울이던 그는 갑자기 허리에 엄청난 압력이 가해지며

눈앞이 깜깜해지는 경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바로 주변에서 먹이를 사냥하던 브라이드 고래의 입속에 들어갔던 것인데요.

 

브라이드 고래는 수염고래과에 속하는 16.5m 길이의 거대한 고래로

먹이를 사냥할때 입을 크게 벌려 물고기를 빨아들인다고합니다.

마침 이때 레이너 쉼프씨가 이때 브라이드 고래의 입속에 들어가게 된 것이죠.

 

 

-동료에게 촬영된 당시 레이너 쉼프씨의 모습-

 


 

이하는 레이너 쉼프씨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갑자기 주변이 깜깜해지더니 엉덩이 쪽을 뭔가가 꽉 물었습니다.

무서울 틈도 없었죠. 숨을 참고 있으면 고래가 저를 뱉어낼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행이도 먹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브라이드 고래는

레이너 쉼프씨의 예상대로 그를 금방 뱉어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아찔한 상황이었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