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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잔인한 영아살해 풍습 "마비키" 요즘 우리 사회에서도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원치 않는 임신이라는 이유로 몰래 불법적인 낙태를 행하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고 아직도 낙태에 대하여 합법으로 해야할지 살인으로 규정하고 불법으로 해야 할지 찬성과 반대 여론이 뜨겁습니다. 17세기 에도막부시대부터 비교적 최근인 20세기까지 일본에서는 원치않는 임신과 빈곤한 삶을 이유로 한 잔혹한 풍습이 있었는데요 바로 "마비키" 입니다. 마비키란 일본어로 본래 "솎아내다" 라는 뜻이지만 "생활고로 아이를 죽이던 풍습"을 나타내는 말로도 쓰이게 되는데 키울 아이만 남겨두고 나머지 아이는 솎아내어 죽인다는 잔인한 풍습을 말합니다. 에도 말기 시대의 농학자 사토 노부히로의 저서 "草木六部耕種法" 나 "경제 요록"에 의하면 "出羽奥州와 奥州(현재의 동북지방)에서 매.. 더보기
30만년전 중국에 실존했던 킹콩 1933년 개봉된 이후로 최근 2005년까지 70년간 여러번 리메이크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거대한 고릴라 킹콩. 영화속 킹콩은 거대한 몸집과 신성함으로 해골섬에서 숭배받고 이런 킹콩을 발견한 문명인들에 의해 사로잡혀 도시로 오게 되고 서커스장의 웃음거리로 전락합니다. 이에 분개한 킹콩은 서커스장을 탈출해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꼭대기에서 발악하다가 총격을 당해 죽게되는데요. 자연에서 조용히 살던 킹콩을 사람들이 억지로 끌어내어 죽게 만든 이 영화에서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파괴와 자본주의의 폐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속에서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킹콩이 이 세상에 살고 있었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물론 킹콩만큼은 아니지만 불과 30만년전까지 중국 남부지방에 고릴라의 크기에 1.5배에 달.. 더보기
미래의 코끼리는 상아가 없다고? 아프리카와 아시아 인도지역에 살며 육중한 몸체를 이끄는 코끼리, 코끼리의 성체는 600cm~750cm 몸무게는 5~7.5t을 넘나들며 감히 백수의 왕 사자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지상최고의 힘을 자랑합니다. 코끼리는 동료를 추모하고 윗세대를 통해 사회경험을 학습하며 거울을 보고 자신을 알아보는 등 지능이 높아 비인간 인격체로 불리는 똑똑한 동물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코끼리를 상징하는 것들에는 부채같이 큰 귀와 그 이름의 어원이 되는 기다란 코 그리고 상아가 있습니다. 그 중 길고 하얀 상아는 수컷코끼리들 사이에서 멋과 힘의 상징이자 다른 동물들에게서 자신을 보호하는 필수적인 신체부위 중 하나인데요, 그런데 요즘 태어나는 신세대 코끼리들은 이 아름다운 상아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다고 합니다. 코끼리에게 필수적.. 더보기